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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베이커리 어퍼이스트점 오픈

안젤리나 베이커리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3애비뉴 92스트리트)에 여섯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보글리아’ 인근에 위치한 안젤리나 베이커리 어퍼이스트점은 기존 안젤리나 베이커리 전통을 유지하며 매장 특성에 맞는 수제 빵·크로와상·고급 페이스트리로 승부할 계획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 매장은 특별히 ‘리저브’ 콘셉트를 도입했고, 매장 콘셉트로는 고급형 이탈리아 클래식 카페 스타일로 매력을 담아낸 인테리어로 꾸몄다”며 “나무 장식과 앤티크풍의 소품, 카페형보다는 레스토랑형에 가깝게 편안한 좌석을 배치해 상대적으로 맨해튼 부촌 고객에 맞는 특성을 감안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인근 상권을 분석해 업소를 살리는 커스터마이즈 매장 방식으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 지역의 이탈리아 여성층 공략을 위해 이탈리아 옛날 빵집 스타일의 버터 쿠키를 20여 종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또 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는 특징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 제작형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부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에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위스키 브랜드인 ‘그레이트 존스 위스키’ 팀과 콜라보해 위스키를 활용한 제빵과 봄볼로니(이탈리아 도넛)의 크림에 위스키 맛과 향을 살려낸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그레이트 존스 증류소(Great Jones Distilling Co)’는 금주법 이후에는 맨해튼에서 사라진 증류 주정업소가 이전의 역사적 느낌을 살려내 운영하고 있는 노호에 소재한 유명 증류소다.   어퍼이스트점 측은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베이커리 미식 경험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매장 방문의 경험이 특별함을 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프리미엄 커피와 시그니처 페이스트리·수제 빵·크로와상 등을 준비해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어퍼이스트점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 측은 올해 말에 뉴저지 포트리점과 타임스스퀘어점이 오픈 예정이고, 내년에는 뉴욕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확장과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계획중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레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어퍼이스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 어퍼이스트점 오픈 라 보글리아 그레이트 존스 위스키 안젤리나 베이커리 봄볼로니

2024-11-14

안젤리나 베이커리 노마드점 그랜드오픈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순위(TripAdvisor와 Yelp 등 참조)의 베이커리 중 하나인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12일 뉴욕시 맨해튼 28스트리트(42 West 28th St. NY NY)에 노마드점(Nomad)을 그랜드오픈했다.     노마드점은 인근이 젊은층 소비지역이라는 위치와 특성을 살려 고급 베이커리 외에도 주요 드링크류, 그리고 인근 브런치스토어들과 경쟁을 위한 다이닝 브런치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제과 제빵 판매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저녁 시간에는 인근에 있는 특징 있는 업소들과 경쟁하기 위해 ‘안젤리나식 이태리 피자’와 와인을 판매한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최고 평점의 페이스트리와 장인이 만든 간식’으로 유명한데, 노마드점은 이러한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명성에 걸맞는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는 누텔라와 크림을 넣은 인기 있는 봄볼로니, 갓 구운 크루아상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노마드점은 이러한 다양한 메뉴의 식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때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직접 수입한 시칠리아식 로스트, 장인의 손길을 거친 고품질의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선보임으로써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특별히 노마드점은 올데이 생과일 드링크류를 준비해 기존의 안젤리나 베이커리와 차별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제철 생과일 드링크류를 10여 가지 이상 개발해 공급(식음료의 20%까지 자체 스타일로 변경)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베이커리 내의 음료 부문은 커피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노마드점은 지역 특성상 인근의 B 커피 브랜드와 에이스호텔 커피점 그리고 인근 지역의 리츠칼튼 등 유명 호텔 고객을 잡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노마드점 그랜드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최신 메뉴 아이템인 바이러스성 티슈 브레드를 출시한다”며 “티슈 브레드는 부드럽고 푹신한 빵으로, 쉽게 찢어지는 섬세한 종이처럼 얇은 층으로 유명한데,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질감의 페이스트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안젤리나 베이커리 노마드점 안젤리나 베이커리 노마드점 뉴욕시 최고 베이커리 노마드점 그랜드오픈 뉴욕시 이탈리식 베이커리 Angelina Bakery

2024-08-14

안젤리나베이커리 그랜드센트럴점 오픈

  최고급 제과·제빵 체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맨해튼에 4호점인 그랜드센트럴점을 8일 그랜드오픈했다.   ‘천사’의 뜻을 지닌 ‘안젤리나(Angelina)’를 브랜드 네임으로 삼은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브로드웨이점(타임스스퀘어점) ▶8애비뉴점▶렉싱턴점에 이어 이번에 그랜드센트럴점을 오픈함으로써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최고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섰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최근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탈리아 전통 코네티 ▶인기 최고의 봄볼로네 도넛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콜드 플레이트 ▶이탈리안 버블티 ▶시금치와 비트가 들어간 샌드위치 ▶정통 이탈리아 맛과 스타일의 피자 등 인기 아이템들의 재료와 맛 등의 모든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또 이날 최근 미국의 음식 평가 기관인 ‘언더그라운드 도넛 투어(Underground Donut Tour)’가 전국의 베이커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22개 부문별 최고 식당과 최고 상품 평가 중 최고의 봄볼로네(Greatest Bombolone in America) 부문서 ‘누텔라(Nutella) 도넛’이 최고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뉴욕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5·6호점에 이어 한국과 타이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그랜드센트럴점 안젤리나 베이커리 4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 누텔라 도넛 안젤리나 베이커리 봄볼로냐

2024-05-08

'안젤리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확대

QB 호스피탈리티(QB Hospitality)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스타일 최고급 제과·제빵 체인점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주요 지역에 지점들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천사’의 뜻을 지닌 용어인 ‘안젤리나(Angelina)’를 브랜드 네임으로 삼은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러한 지점망 확대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최고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 ▶브로드웨이 지점 ▶8애비뉴 지점 ▶32스트리트 한인타운점(한국형 스타일로 현재 내부 변경 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3월 말부터 오는 7월 사이에 ▶그랜드센트럴 지점(450 Lexington Ave) ▶노마드 지점(42 W 28th St.) ▶어퍼이스트 사이드 지점(1645 3rd Ave) ▶타임스스퀘어점 등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처럼 지점망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미식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베이커리 스타일과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이미 뉴요커들 사이에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베이커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젤리나 베이커리 각 매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베이커리 장인과 스태프가 준비한 ▶이탈리아의 간판 음식 중 하나인 전통적인 코네티 ▶인기 최고의 봄볼로네 도넛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이탈리안 콜드 플레이트 ▶이탈리안 버블티 ▶알코올이 가미된 젤라토 ▶뉴욕타임스로부터 격찬을 받은 치즈 포카치아 ▶시금치와 비트가 들어간 샌드위치 ▶정통 이탈리아 맛과 스타일의 피자 ▶브리오슈와 크로와상을 결합해 만든 브리상▶케이크와 타르트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맨해튼 32스트리트에 위치한 한인타운점은 베이커리 P 브랜드·T 브랜드와 몇 년 사이에 치열하게 지점들을 넓혀가고 있는 버블티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젤라또 외에 과일형 요거트와 한국 남대문에서 가장 핫한 ‘남대문 호떡’을 들여와 한인타운 분위기에 맞게 변형하는 것을 진행 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윤시용 이사(COO)는 “뉴욕 최초의 한국형 이탈리안 베이커리인 안젤리나는 가족 내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는 “안젤리나의 모든 매장에서는 기존의 다른 경쟁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없는 유니크한 메뉴와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뉴요커와 관광객 등 모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여 치열한 베이커리 업계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맛과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뉴욕타임스 ▶포브스 ▶타임 아웃(Time Out) ▶이터(Eater) ▶‘고담’ ‘뉴욕 비즈니스저널등 주요 미디어로부터 화제의 업소, 주목받는 브랜드로 평가받았고, 특히 뉴욕타임스는 “너무 맛있어서 또 찾게 될 거야(SO NICE, YOU’LL EAT IT TWICE)”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극찬한 바 있다.   또 뉴욕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사이트 중 하나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방문객들의 업소 리뷰에서 뛰어난 맛과 분위기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별 5개의 최고 베이커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 같은 뉴욕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현재 타이완과 필리핀의 마스터 라이선스 베이커리 투자 회사와 협력해 동남아 각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에는 한국에 ‘한국+이탈리아형 베이커리’ 매장을 확장함으로써, 수년 내 전 세계적인 지점망을 가진 최고급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안젤리나 베이커리 뉴욕 안젤리나 베이커리 맨해튼 안젤리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지점 오픈 안젤리나 베이커리 아시아 진출 윤시용 COO 프랜체스카 베롬시 베이커리 총괄 셰프

2024-03-08

코리아타운에 젤라또 스토어 오픈

미국 제과업계(베이커리)에서 최고의 업소로 평가를 받고 있는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젤라또 스토어(gelato store)’를 그랜드오픈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미 잘 알려진대로 세계적인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wwwtripadvisor.com)와 크라우드 소싱 지역 검색 리뷰 사이트인 옐프(www.yelp.com)로부터 ‘최고 수준의 제과점(highest ranked bakeries)’으로 평가를 받은 브랜드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젤라또 스토어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최고급 식당들이 모여있는 코리아타운 인근의 32스트리트(6 West 32nd Street)에 오픈했는데, 한인타운을 찾는 한인 고객들은 물론 맨해튼에서 직장을 갖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주류사회 고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에 젤라또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역시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이탈리아의 풍부한 전통적인 젤라또(rich traditions of Italian gelato)에 역동적인 한국의 맛(vibrant Korean-inspired flavors)’을 가미한 신선한 메뉴들을 대거 준비해 ‘뉴욕시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에 젤라또 스토어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의 맛을 담은 ▶제주도 귤을 넣은 ‘제주 만다린(Jeju Mandarin)’ ▶인삼에 비견되는 효능을 가진 오미자를 재료로 만든 ‘오미자 베리(Omija Berry)’ ▶역시 건강에 좋은 팥을 재료로 한 ‘팥(Red Bean)’ 메뉴 등을 마련함으로써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하는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멜론 과일의 깊은 맛을 바탕으로 한 ‘메로나(Melona)’ ▶7가지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7 Grains)’ 등 유니크한 메뉴들도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베이커리 젤라또 스토어 안젤리나 베이커리 젤라또 스토어 코리아타운 젤라또 스토어 이탈리아 전통 한국 맛 젤라또 맨해튼 젤라또 명소

2023-08-21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안토(Anto)’ 오픈

‘안토야 바비큐’, ‘안젤리나 베이커리’, ‘캐서린’ 등 최고 수준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제과점을 운영하는 ‘QB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맨해튼 감성에 맞는 모던 스타일의 고품격 한식당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Anto Korean Steakhouse·안토)’를 새롭게 오픈했다. ‘안토’는 과거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한 유서 깊은 레스토랑 ‘펠리디아(Felidia, 243 East 58th St.)’를 인수해 대대적으로 보수해 만들었다.   ‘안토’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토니 박 사장은 요리·주류·서비스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해 그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고급 한국 바비큐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박 사장은 “‘안토’는 오래전부터 뉴욕에 만들고 싶었던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자라면서 경험해 온 이탈리아의 서비스 정신과 영감을 가미해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렇게 유서 깊은 장소에 ‘안토’의 문을 열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영광이다. 오랫동안 리디아 바스티아니치(Lidia Bastiannich: 이탈리아계 미국인 유명 셰프·TV 진행자·작가 및 식당가)‘가 ’펠리디아‘를 통해 성취한 것들에 감탄해 왔으며, 그의 ’펠리디아”가 그랬던 것처럼 ‘안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순간들을 선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우선 ‘안토’는 고객들에게 한국에 있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식당과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 있는 많은 정육점들, 그리고 한국의 가정식 식탁을 이루는 필수 요소를 맨해튼의 에너지 넘치는 식당문화 등과 접목해 다채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안토’의 자신감에는 특별한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안토’의 주방에는 유명 레스토랑 ‘시노비(Shinobi)’와 ‘젠고(Zengo)’에서 주방장으로 경력을 쌓은 이임섭 셰프가 있다. 서울 출신으로 뉴욕에서 15년의 경력을 쌓은 이임섭 셰프는 ‘안토’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한국 정통 메뉴 ▶추가적인 식사 메뉴 ▶해산물 ▶계절 메뉴 ▶미국과 일본의 와규 소고기 ▶망갈리차▶이베리코 돼지고기 등으로 만든 고기 메뉴를 준비한다.   또 주류 프로그램은 와인 디렉터인 주 리(Joo Lee)가 담당한다. 주 리 디렉터는 샌프란시스코 ‘사이손(Saison)’의 ‘미쉐린 2스타’ 및 ‘와인 스펙테이터’ 대상을 수상한 와인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그는 ‘안토’에 세계적인 수준의 양주와 칵테일 메뉴뿐 아니라 약 1100개의 레이블로 구성된 오프닝 와인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안토’는 한국의 전통주, 고급스럽고 희귀한 스카치와 일본 위스키, 그리고 클래식한 칵테일 메뉴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식사·와인·주류 큐레이션·서비스 등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운영은 ‘사이손’, ‘스시 노즈(Sushi Noz)’, ‘더 비트리스 인(The Beatrice Inn)’ 등에서 매니저를 역임한 업계 베테랑인 조슈아 코플랜드(Joshua Copeland) 총지배인이 담당한다.   이러한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안토’ 메뉴와 식경험 프로그램은 깊고 전문적이다. 우선 전반적인 요리 과정은 ▶재료 조달 ▶발효 ▶숙성 ▶최종 요리에 이르기까지 전부 세심하게 관리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고추장은 100년 전통의 장류 및 전통음식 명인인 안동제비원에서 조달한다. 양념갈비는 90년 넘은 전통의 유서 깊은 조리법을 사용한 양념으로 요리한다. 또 식사 메뉴에는 광장시장 빈대떡·태안 된장국·서울 매콤 비빔면 등 추억의 음식들이 곁들여져 고객들에게 맛에 관한 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주류 프로그램도 역시 전문적이다. 안토의 주류 프로그램은 최고급 식당에 걸맞게 1000개 이상의 라벨을 갖추고 있는데, ‘부르고뉴’와 ‘보르도’의 클래식함과 이탈리아와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와인의 강렬함이 와인 리스트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안토’의 주류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 메뉴와 잘 어울리는 산미와 아로마에 초점을 맞췄다. 와인과 ‘스피리츠(서양 증류주)’와 함께 최근 뉴욕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 전통주도 ‘스피리츠’와 칵테일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때 ‘초록 병(소주 종류)’으로 불리던 대중 시장 브랜드를 벗어나, 한국의 전통 양조장인 풍정사계에서 생산하는 소주와 탁주, 그리고 서울 더한주류에서 생산하는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주류 상품 등이 ‘안토’ 주류 카테고리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 디자인도 맨해튼의 어느 고급 레스토랑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안토’는 상하이의 디자인 그룹 ‘데스파(Desfa)’가 디자인을 했는데, 전체 규모는 2층에 걸쳐 6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바와 식사 공간, 2층에는 10석짜리 ‘셰프의 카운터’와 10석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자리 잡고 있다.   ‘안토’는 실내에 설치한 예술품과 장식물도 특별하다. ‘셰프의 카운터’ 건너편은 한국의 국가 상징인 무궁화를 그린 대형 예술 작품이 있는 2층 식사 공간이 복도로 연결돼 있다. 또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한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었던 거북선 모형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다. ‘안토’는 “무궁화 작품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시들지만 곧 강한 생명력을 찾는 한국인의 회복력을, 거북선 작품은 한국인의 힘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안토’는 이번에 소프트오픈을 하면서 먼저 메인 다이닝룸 문을 열고, 한 달 안에 고객들이 직접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먹을 수 있는 ‘셰프의 카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레스토랑 2층 카운터에서는 하루에 20여 명 고객들에 한정해 셰프가 직접 큐레이팅한 10~12가지의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토니 박 사장은 이탈리아 시실리의 팔레르모에 있는 한국계 이탈리안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면서부터 이탈리안 할머니에게 요리하는 법을 배웠다. 이후 이러한 경험은 그가 팔레르모에 있는 요리학교(Scuola Alberghiera)에서 제빵 기술을 공부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후 미국으로 와 1999년부터 뉴욕시의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및 레스토랑 컨셉(Luzzo, Ampia, Bijoux 등)에 창업자·파트너·투자자로 참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토 Anto ANTO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토니 박 사장 안토야 비비큐 캐서린 안젤리나 베이커리 QB 호스피탈리티 앤해튼 안토 한식당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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